안녕하세요. 항상 이런글 보기만 했지 진정 제가 이런글을 쓸줄이야....

이런글 보면서 약간의 관장이 된게 있겠지 했는데 진정 경험을 해보니 "와~~~~우" 란 말이 나오더군요.

경매 처음 시작한 동기는...오래전 2010년에 전 지스옥션에 가입을 했습니다.  무료회원에 가입하고 계손 눈팅만 하다 일이 바빠서 잠깐 안본적도 있지만 꾸준히 보고 있었습니다.   담당 매니져님과 계속 통화하면서 궁금한것 계속 물어봤습니다. 그런데도 항상 친절하게 답변주시고 설명주시고 물론 서류 출력이나 현장조사는  컨설팅 계약을 한후 진행되신다고는 하지만, 속시원히 말씀해주시는 것이 항상 미안했습니다.

정말 좋지 않은물건 보고 연락드리면 이거 왜 보시냐고 대뜸 "하지마세요!" 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왜냐고?" 물어보면 이건 지금해서는 수익도 나오지 않고 시간대비 수익이 너무 안나온다 하시더군요. 너무 시원한 답변이었습니다. 오히려 복잡하게 설명해 주셨더라면 더 궁금했을텐데. 항상 늘 제 입장에서 먼저 말씀해 주시고 생각해 주시고 제가 가지고 있는 돈도 생각하면서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그러던중 늘 똑같이 물건에 대해 여쭤 봤습니다. 매니져님 이번에는 말이 달랐습니다. 그냥 하시자고 조금 망설였습니다. 갑자기 그냥 물어본건데 대뜸 바로 진행 하시자고. 그러면서 설명을 자세히 해 주시더군요. 아참 전 여유돈으로 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경매 초보의 한사람입니다. 그러시면서 우선 컨설팅 계약하시고 진행하시자 하더군요.  팀장님 왈 "지금까지 보고 듣고 익힌것으로 충분하시다 이제는 움직이시죠!" 하시더군요.

지금것 팀장님께는 항상 확실한 물건이 있을때 컨설팅 계약하시고 진행하시면 되신다. 미리 컨설팅 계약하고  잊혀지는 것보단 낫다 하시면서....지금이 진짜 진행할때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 바로 통화한 그날 컨설팅 계약하고 5일후 팀장님 사무실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무실 찾는데도 오래 걸리지 않고 또 토요일 인데도 저 때문에 나오셔서 설명을 해 주시더군요.

팀장님이 말씀해 주시길 " 이 문건을 전초로해서 앞으로 2~3물건 더하시면서 경매에 대해 실전으로 배우시게 되며 차후 개인적으로 하시는 것도 가능하실겁니다. 물론 뒤에서 제가 지원해 드릴겁니다." 라는 말씀에 그래 직장생활하면서 이런것 하나쯤은 알아두는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입찰 들어갈 물건에 대해 설명해 주시면서 자료 주시는데 첨 보는 서류들이라 뭐가먼지 모르겠더라구요. 등기부등본, 감정평가서, 건축물대장 등등 또 브리핑 자료에서 비용계산 ,수익율자료까지 역시 저희같은 초보자들이 생각하는것과 다르더라구요..ㅋㅋ(내가 너무 부동산에 관심이 없었나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그 자료들 일일히 설명 다듣고 이제 입찰가 산정 ㅋㅋㅋ(요거요거 중요) 통계자료와 시세를 파악한 자료로 입찰가 산정을 하셨는데 솔직히 조금 높지 않나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팀장님께서 하시는 소리" 이왕 준비하고 입찰들어가는거 단돈 얼마라도 수익을 보셔야죠, 몇 번 떨어지면 2~3개월 시간지나면 수익도 안생기고 시간만 버리는것보단 조금이라도 수익올리면서 계속 진행하시는게 좋다"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아 정말 내가 잘못생각ㅎ하고 있었구나 한번에 큰 수익을 바라고 덤비면 될것도 안되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 몇개월 놀면 머하나 조금 수익을 올리면서 몇건 진행하는게 낫지 라고 생각하고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찰현장 정신 없다군요 사람도 많고 ㅋㅋ 처음 가 봤었는데 정말 ㅋㅋㅋ 저만 바보인거 같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류 다 작성하고 입찰 서류 넣고 나와서 팀장님과 담배 한대~~~  심장 떨리고 손은 왜 이리 떨리든지.... 팀장님 왈" 이제 낙찰되거나 떨어지거나 어떻께될진 아무도 모른다. 저희가 써놓은 금액 80%의 가능성은 있지만 100%는 아니니 너무 크게 기대하지 마시고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 라고 말씀해 주시더군요.
 
 결과 발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만 나오네요. 멍때리면서 낙찰 영수증 받을때 생각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입찰 들어온 사람도 많았고....
  
암튼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팀장님과 점심하고 헤어지면서 어차피 회사는 쉬기로 했고 가면서 제가 받은 곳에 가서 또 살펴보고 왔습니다. 물론 부동산에도 들렀구요. 그냥 시세를 물어보니 팀장님께서 말씀해주신 금액과 같았습니다. 그렇게 되면 세금 , 수수료, 다 내고도 대략 2천 이상이 남더라구요...
  
 ㅋㅋ 기분이 너무 좋아 팀장님께 수수료 외에 정장 한벌 약속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쭉 봐달라는 뇌물? ㅋㅋ 지금은 매각허가결정이 떨어졌다고 말씀해 주시고 계속 수시 보고 해 주신다 하더군요...  음 요즘은 회사 동료들 주식할때 " 왜 불안하게 주식하냐?" 라고 얘기를 합니다...ㅋㅋ 경매 주식같지 않게 돈 잃을 일은 없다고 말씀해 주시고 앞으로 전 계속 쭉 팀장님 믿고 가겠습니다.

지스옥션 화이팅!!! 이창민 팀장님 화이팅!!!

아참 이름 밝히면 팀장님 너무 바쁘시게 되서 저한테 신경 안써주시는게 아닐까..걱정은 살짝 되네요... 그래도 좋습니다...감사합니다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