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3월에 지스옥션을 통해 안산에 다가구주택을 매입하게 된 최중호입니다.

사실 제가 오지랖이 그리 넓지 않아 이런 게시판에 거의 글을 안올리지만 지스옥션에 감사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하고자 이렇게 한번 올려봅니다.

사실 전 2년여 전부터 부동산 투자와 경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경매 학원에서 수십만 원 들여가면서 경매 강의까지 3개월 정도 수강했었습니다.

그런데 무역회사에 근무한 경험밖에 없는 저로써는 강의 좀 들어서 아는 것과 실제로 경매를 직접 하는 것과는 차이가 많더군요.

무엇보다 제가 경매 학원에서 배운 것은 부동산을 경매라는 과정을 통해서 구입하는 수단을 이론적으로 배운 거고 그것만 가지고는 부동산의 가치나 흠결 등을 모르다보니

몇 십만 원짜리 물건하나 사는 것도 아니고 재산을 움직이는 부동산 투자를 학원에서 좀 배웠다고 낙찰 받아 수익을 내는 것 자체가 겁도 나고 혹시 하는 염려가 앞서 실천이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경매 컨설팅 회사 두 군데를 찾아가서 상담사와 상의해 봤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대 실망 이였습니다.

한 명은 3개월 강의들은 저보다 조금 나은 수준 정도 이였고 또 다른 한명은 고객인 저의 입장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경향이 너무 강해 마음을 열고 의뢰를 하게 안 되더군요.

그래서 시간이 흐르고 경매를 잠시 잊고 있을 때 직장동료를 통해 지스옥션의 최 과장님을 소개받고 한 번의 면담과 두 번 통화를 하고 의뢰 하게 되었는데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소개해준 동료가 지스옥션에 대한 신뢰를 강하게 얘기했는데 정말 명불허전(?) 이라할까요.

하여튼 경매를 통해 좋은 물건 싸게 매입 하게 해주신 지스옥션을 칭찬을 안 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저는 경매라는 게 낙찰만 받으면 다됐다 싶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낙찰 받고 밤늦게 까지 명도 등의 일을 하시는걸 보고 새삼 느낀 건 “역시 직장 다니는 내가 좀 배워서 할 일이 아니었구나!” 이었습니다.

저도 무역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모든 일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전문성 있기 마련이고 그 분야에 전문회사나 전문가 에게 의뢰하는 것이 옳다고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처음처럼 정말 성실하게 본인의 일 같이 꼼꼼히 봐주신 지스옥션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