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내 이름으로 첫 낙찰 받았습니다. 지금 있는 집은 남편이름으로 되있어서 내 부동산은

없었거든요. 막상 받아보니 기분이 참 묘하더라고요 이게 정말 내께 맞나 싶기도 하고요.

입찰 하루 전날 밤새 고민하느라 잠도 못자고, 아침에 일찍 지하철을 타고 환승해서 버스을 갈아

타고 부천법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침에 너무 일찍 가서 한가하다 생각했는데 시간이 다되가니까 어디서 사람들이 나왔는지

자리가 가득 차더라구요. 왠지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박과장님한테 물어봤죠.

나: 저 과장님 좀 더 많이쓰면 수익에 많이 지장될까요?

담당자: 큰 차이는 없어요, 단지 그 금액을 쓰시면 아무래도 낙찰 확률은 더 크죠

그래 욕심을 조금 버리고 쓰자 맨날 누군가에 들러리 될지도 모른다는 이 불길한 예감을

떨쳐 버리자. 드디어 개봉박두! 첫 번째 경매물건 마감 두 번째 물건 마감 이번에는

내 차례 260만원 차이로 낙찰~~

뉴스를 통해 경매를 알게 되었고, 지스옥션에서 방송도 듣고 개인적으로 경매책도

한권 읽으면서 지식도 쌓고, 지스옥션 홈페이지가서 물건검색도 나름 틈틈이

검색도 하면서 모르면 상담의뢰도 남겨서 경매에 점점 알아갔다 (내가 너무 많은걸 물어서 많이

힘들어 하셨을텐데 )

남편빼고 주변에서는 경매 말리는 분위기였는데 이제는 낙찰받고 많지는 않지만 월세가 들어오니

뿌듯하네요.

초보가 맨 처음으로 낙찰을 받으니 세상이 다 내꺼 같기도 하네요.

앞으로도 여유자금 더 모아서 많이 했으면 하는 바램이고, 고수로 가는 길로 가고 싶네요.

날씨가 덥네요, 냉커피 한잔에 드시면서, 지스옥션 회원님들도 파이팅해요

아자 아자!! 포기 하지말고, 저처럼 낙찰될 때 까지 한번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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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호연 부장입니다.

낙찰후기 감사드리며 박형춘 과장편으로 도서상품권을 보내 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