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충남에 거주중이며 은퇴후 고향으로 귀농생활을 꿈꾸는 사람입니다.

고향근처 밭을 알아보다가 지역사람이 아니면 토지허가 때문에 힘들다는걸 알게 되고 경매싸이트

를 검색하다가 지스옥션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지스옥션에서 강과장님을 만나 제가 원하던 익산지역의 밭을 소개받고 위치도 제가 잘 아는 저의

증조부님 산소랑 멀지 않은 곳이라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이미 2번이나 떨어져서 아주싼 물건인데 입찰가를 듣고나서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과장님이 처음 떨어진 가격을 가까히 써야 낙찰이 된다는 것이였습니다.

물론 저도 부동산에 전화를 해보고 친척들한테도 물어보고 해서 시세보다 많이 싼거는 알았지만

너무 과하게 쓰는게 아닌가 싶어서입니다.

어차피 경매에 대해선 경험도 없고 아는게 없는데다 어차피 시세보다는 싸니까 그냥 믿고 가격을

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입찰날 저가지 8명이 입찰을했고 당당히 제가 낙찰을 받게 되었습니다.

과장님과 점심을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저는 일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먼저 올라오고 과

장님은 나머지 일을 처리하신다고 하고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영농계획서와 농취증같은 서류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주셨고 다시 법원에 가셔서 농취증

접수까지 깔끔하게 완료를 해주셨습니다.

계약금과 얼마 되지않는 수수료로 자신의 일인듯 300km 가 넘는 거리를 오가시며 책임감있게 일

을 진행해 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과장님 가정에 좋은 일들만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