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상계동에 사는 37살 주부입니다.
이제 애들도 커서 학교에 보내고 하루하루 바쁘게 보내던중에.
동네 반상회에서 경매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경매 얘기는 들어는 봤지만 그냥 흘렸었는데,
이렇게 나이가 들어 생각해 보니 진작부터 알아볼것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침 여유돈이 조금 있어서 경매를 알아보기 시작했죠.
처음에는 공부를 해야 되겠다는 마음에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알아보았지만,
쉽게 이해되지않는 내용들에 답답하기만 하더군요.

어려워서 도움을 좀 받아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월세를 받을만한 상가나
오피스텔을 알아봐 달라고 상담의뢰를 남겼습니다.
담당 과장님께 연락이 와서 요즘엔 오피스텔 낙찰가가 너무 높으니
수익성 좋은 상가쪽으로 알아보는 것이 어떠냐 하시길래 물건을 추천해
달라고 했습니다.

며칠후 다시 연락이 와서 일산에 있는 상가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월세가 150만원씩 나오는 상가인데 투자금액은 6000만원 정도면 된다고 해서
자세하게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과장님과 만나서 설명을 자세히 들어보니
대출을 포함해서 낙찰을 받고 이자를 내고나서도 월에 90만원 정도는 남겠다
생각이 들어서 입찰을 하기로 했습니다.

운전면허 시험볼때 말고는 그렇게 떨어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사실 첫경매고 해서 크게는 기대를 안했는데 낙찰이 됐습니다!
입찰전에 과장님이 했던 한마디가 생각나더라구요
경매물건은 제 주인 알아본다고.ㅎㅎ
시세보다 싼가격에 얻었으니 기분도 좋고~
재계약이 잘되서 다시한번 기분이 좋네요~

이번꺼가 잘 마무리 되면 다음에 또한번 도전하기로 과장님과 약속했습니다.
재계약도 잘해주시고 낙찰 잘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