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처음으로 부동산경매에 대해서 알았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3명이고 이제 고등학교에 올라서는 녀석이 있어서 공부방이 필요할 거 같아.

이사를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아이들에게 편안한 여건을 마련해주려 하니 멀리는 못 가겠고 넓

은 집을 찾으려고 하니 금액도 만만치 않더군요, 여러 부동산에 발품을 팔고
돌아다니던 중 아시

는 분이 경매로 부동산을 구입하면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는 정보를 주셔서 그때부터 인

터넷을 뒤적거리고 책도 사서 홀로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경매에 대한 두려움이 들더라고요, 잘못된 권리분석으로 손해를 볼 수

도 있고 제일 두려웠던 건 살고 있는
사람을 내보내야 하는 일이였습니다.

사실 내 일을 하면서 시간도 많지 않고 이래저래
고민고민하다 인터넷에 여러군데 무료경매컨설

팅에 가입도 하고 이것저것 여쭤봤습니다.

제가 쫌 의심 병이 있어 공부한 것 중 어렵다는 유치권과
법정지상권 이런것들중 몇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괜스레 떠본 거 같아 죄송합니다…….

몇날며칠을 고민 끝에 결심하고
정회원계약하고 진행 해보기로 했습니다. 실 평수가 38평이고, 대

지가 28평인 고급빌라 얻고 사진을 보니 건축도 예쁘게 지어져 있어서 관심을
갖다가 과장님께 의

뢰 하고 입찰에 참가하여 시세보다 8000만원 싸게 낙찰 받았습니다. 모든 게 마무리 된 지금은 그

때 시세보다 약간 더 올랐더라고요, 사실 한번은 맡겨보고 다음에는 제가 혼자 해볼 생

각 이였는데……. 경매라는 게 단순히 금액 잘 써서 될게 아니라 는걸
알았습니다. 시간도 시간이

지만 앞으로 집값이 올라갈 건지 전망도 내다보아야 하고…….

달리 전문가가 있을게 아니라는 게 절실히 느껴 지내요……. 고맙고 돈 생기는 대로 소액투자라도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