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업상의 문제로 가족과 지방에서 생활을 하다 아이들의 대학문제로 작년에 모든걸 정리하고

서울로 이사를 와 현재는 아내와 작은 식당을 하고 있습니다

위치가 좋은곳에 점포를 얻어 매출도 좋고 우리 네식구 생활하기에는 여유롭지만 식당운영이 만만치 않은 일이더군요

아내와 상의 후 지금까지 모아둔 자금으로 대출받고 지금 매출정도 나올수 있는 상가 하나 매입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부동산도 여러군데
찾아다녀보고

경매싸이트도 여기저기 가입해서 직접 회사도 내방해서 나름 꼼꼼히 체크를 하며 최종적으로 결정한 곳이 지스옥션이였습니다

경매 처음에는 생소하더군요...시간이며 신경 쓸일이 한두가지도 아니고해서 정회원계약 한 후에도 담당과장님께 좋은물건 추천도
받았었지만

변경되고 나름의 이유로 제 마음의 결정이 내려지지가 않았습니다

두달쯤 지나고 아무리 부동산 다니며 여기저기 현장조사 다녀보았지만 경매로 부동산 매입을 하는게 확실히 시세보다 저렴하겠다 싶어

과장님과 다시 접촉을 하기 시작했고 물건추천 해주시면 제가 일일이 현장 다 다녀와보고 서로 물건에 대해 충분히 정보를 공유한 후 3번의
입찰참여를 했지만

아...경매 쉽지 않더군요...솔직히 금액을 처음에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아슬아슬하게 계속 떨어지더군요...

그러다가 1달전에 원룸건물 추천 받은게 있었는데 대학가 옆이고 수익도 어느정도 나올꺼 같아 염두에 두고 있어죠

어느정도 기일도 여유가 있던터고 현장에도 몇번씩 가보고 최종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에는 과장님이 제시한 금액을 따라가보자 했고 생각보다 입찰자수가 많지 않아 드디어 낙찰을 받았습니다!!

명도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겠구나 각오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재계약이며 일 진행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지금은 저희 식구들 월세 받으며
대출이자 메꾸고

있습니다

내것이 되기까지 저 나름 힘들고 마음 졸이던 시간이었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