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천에 사는 최충원이라는 불혹을 넘긴 가을남자입니다.
공인중개사를 공부도 해보았고 시민회관에서 하는 경매 특강도 들어보러 이리저리 기웃거렸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지스옥션에 가입했습니다.

제가 사이트 여러게 가입을 한 터라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본건 아니지만 일단 무료여서 가입하고 이것저것 보고 있는 상황에서 지스옥션이라고 하며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엔 가벼이 생각하고 전화를 받으면서 경매에 관해 한두 가지 물어보았는데……. 제가 예전에 다니던 경매선생님들 보다 쉽게 설명 해주시더구요……. 한 가지 두 가지 물어보다 보니 학원에서 강의 듣는 것보다 공부도 될까 같고 겸사겸사 정회원에 가입했습니다. 이것저것 사건 보면서 많이 의뢰했는데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매번 미안하기도 했지만, 돈 벌어야 하니 계속 의뢰했었는데…….

2개월 동안 4회의 입찰 참여 했고 과장님이 입찰 권유 해주신 금액은 항상 정확했지만 제 욕심에 조금 낮추어 입찰하겠다고 하여 계속 떨어 졌습니다. 미안한 마음 이였지만 과장님은 힘든 내색 없이 다음 물건에 대하여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비록 저보다 젊은 나이의 과장님이였지만…….  내가 저 사람이라면 저렇게 까지는 못했겠다. 생각이들 정도로 고생하신 끝에 5회 입찰에서 아파트상가를 낙찰 받았습니다. 명도까지 끝났고 임대 놓고 월 110만원씩 꼬박꼬박 받고 있습니다. ^^

월급쟁이로 20년간 살아오면서 이렇게 돈을 버는구나. 알았고 여유자금이 생긴다면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싶네요…….과장님께 고마운 마음에 부탁하신 글을 올립니다.

앞으로 건강하시고 노력하셔서 원하시는 유명한 부동산교수님 되셔서 TV에서 볼 수 있는 날을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