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안양에 사는 주부에요.  부동산은 잘 몰라서 주위에 물어만 보았지요

주택에 전세로 살고 있는데 사정이 있어서 언니 명의로 계약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부동산에서 분명히 괜찮다고했는데 제가 사는집이 경매로 넘어간거에요

여기저기 물어보니 배당이라는걸 하나도 못받고 그냥 쫓겨날 상황이었던거죠

집주인은 해외로 도망가고 여기저기 알아보던중 소개받은 법무사에 100만원을 드렸는데

처음에 전화한통 오더니 도무지 신경써주는거 같지않아서 제가 몇번이고 전화를 했습니다. 

정말 힘든 하루하루가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언니가 답답했던지 명함한장을 주시길래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스옥션에 전화를 했습니다.

무엇보다 수수료를 먼저 또 낼수는 없었고 제가 사는 지역을 어쩜 그리 잘 아시던지

처음에 약간 의심은 했었지만 통화를 할수록 믿음이 조금씩 가더군요.

수수료도 낙찰이 되면  달라고 하셔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낙찰을 못받으면 어쩌나 입찰당일까지 얼마나 긴장이 돼던지 수많은

사람 모두가 내가사는 집에 관심이 있는거 같았어요.

아무튼 권리관계가 복잡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입찰자수는 별로 없더라구요.

불과 200만원정도 차이로 제가 받았고  다행히 보증금을 다 날리지 않을수 있었습니다.

진작에 이쪽에 의뢰를 했더라면 하는 후회는 되지만 정말 다시는 겪고싶지않은  일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지스옥션 정과장님 제가 글솜씨가 없습니다.  저희같은 사람 도와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