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로 생각하고 집을 알아보고 다녔었습니다. 실매매로 하기에는 너무 비싸고 현재 모아놓은 돈이 없어서 최대한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일반매매로는 대출이 너무 부족해서 주변사람 말을 듣고 경매는 낙찰가의 80%까지 대출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검색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무료 지스옥션이 나오더군요.  자료도 깔끔하게 올라와 있고 보기도 편하더라고요. 가입후 다음날 담당매니져라는 분이 전화를 주시더군요. 저는 혹시 안좋은 게 아닌가 하는 마음에 대충 설명을 드렸더니 하나하나 자세하게 짚어가며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제가 사건 검색후 연락드린다고 하니 연락처를 문자를 주시더군요. 얼마후 이과장님께서 전화 주셔서 물건하나를 추천해 주시더군요. 물건을 보니 괜찮은 물건이라 생각돼서 직접 갔다왔습니다. 제가 찾는 물건중에 100%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정회원 가입후 다시 과장님께 연락을 드렸죠. 입찰 2일전 미팅을 해서 브리핑을 받았는데 정말 꼼꼼하게 체크해서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물론 보증서도 받고요. 믿음이 가고 안전하게 느껴지고 정말 힘들게 직접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시더라구요.  아무튼 이렇게해서 첫 입찰을 들어갔습니다.  과장님이 낙찰 예상해주신 금액에는 턱도 없이 부족한 금액으로 썻죠(우겨서 ㅎㅎ). 그런데 과장님이 예상해주신 금액으로 낙찰이 되더라구요. 놀라웠습니다.  이런식으로 2번째도 떨어졌죠. 그래서 경매는 나한테 안맞는가 보다 했는데 과장님께서 원래 한번에 낙찰되기란 힘들다 하시더군요...  이번 3번째는 꼭 과장님을 믿고 따라와 달라 하시더군요. 물론 시세보다 싸게는 입찰하는 거구요... 그런데 입찰 끝날시간때쯤에 전화를 주시더군요... 음 전 또 '보증금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러실줄 알았는데 ' 축하드립니다 ...'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진짜 정말 참 기분이.....  순간 그냥 '네...네...'라고 끊었습니다... 실감이 안나더군요.... 2시간후 와이프하고 통화하고 다시 과장님께 전화드려 그때서야 '감사합니다'란  말을 전해 드렸습니다.

 지금은 명도후 내부인테리어 중입니다. 인테리어도 과장님께서 알고 계시는 공장에서 바로 연결 해 주셔서 다른데하고 견적비교했는데 월등히 싸더라고요. 가끔가다 들여다 보고 있는데 자재가 좋은건지 아닌지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저희 와이프가 정말 마음에 들어하더라고요. 과장님 집 다 꾸며지면 초대할테니 꼭 와달라고 했습니다.

 전세로 한참을 왔다깟다 이사해야하는데 이렇게 저희집이 그것도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좋은가격에 장만했다는게 하루하루 와이프하고 계속 얘기를 하면서 웃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제 친구들이나 직장동료들도 놀라더군요. 주변사람들 관심있는분 있으면 정말 다 ~~싹~~다 과장님 소개시켜 드릴 생각입니다.  제 동생도 결혼 얼마남지 않았는데 식사하면서 소개시켜드릴거구요...

암튼 이과장님 감사합니다...
빠른 시간내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이쁜집으로 꾸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