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경매로 아파트 낙찰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 혼자 경매로 낙찰받고 집주인을 내보내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고생을 하게 된 결과

이번에는 전문가에게 맏겨서 진행해보자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2005년도에 경매를 할때는 경매가 활성화 되어있지않아 시세보다 많이 싸게 받을수 있었지

만 지금은 워낙 경매가 활성화가 되어있고 사람들 인식이 좋아져 제가 원하던 가격에는 받기가 힘

들더군요.

그러던 와중에 노과장님이 소개해준 물건을 보게되었는데 그 아파트에는 감정가에 육박하는 

유치권 대지권이 등기가 되어있지않는 물건이었고 예고등기라는 복잡한 소송까지 걸려 있던 물건

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걸 어떻게 하는지 참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혹시나 뭔 일이 생길까 하는 걱정으로요

하지만 노과장님께서는 이미 문제가 없다는 권리분석을 끝내놓으셨더라구요

예고등기는 이미 원고패소로 소송이 끝난 상태였고 문제는 대지권이었지만 이 대지권에 관한

소유자가 유치권자라고 하더군요.

노과장님 말로는 유치권자가 대지지분을 사놓고 위 건물을 싸게 받으려고 유치권을 걸어놓은

의도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래도 대지권을 사와야하는 상황에는 변함이 없었고 고민을 하고있던 찰나에 대지권이 이미

성립한 후에 건물과 분리하여 대지권만을 매도하는 경우에는 그 매매계약은 무효라는 판례가

있다고 하였습니다.(제가 써 놓고도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전 이게 무슨 말인지 통 몰라 무료법률상담까지 받아가며 절 안심시켰고. 결국 시세대비 45%라는

 가격으로 낙찰을 이뤄낼수 있었습니다.

노과장님께서 신경써주신 덕분에 유치권자와 협의가 잘 되어 2천만원에 대지권과 유치권을

모두 협의 할 수 있었으며 모든 처리가 끝났을때 전 시세대비 55%정도의 가격에 매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예곡절도 참 많았지만 끝까지 신경써주신 노과장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이번건은 노과장님의 믿음섞인 눈빛을 보고 입찰에 참여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